저로서는 약간 생소한 제형인데 효과는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일단 사용할 수록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과 더불어 피부가 탱글한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 뭔가 산뜻한데 얼굴에 롤링하면 제형이 더 녹으면서 삭-스며드는...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수분이나 유분이 조금 부족하려나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깜놀했어요. 피부에 삭-스며드는데 피부는 탱그르르함이 생기는 그런 크림입니다. 겨울에는 보습효과랑 탱글한 느낌이 좋아서 사용하기 좋고 날이 따뜻해져도 산뜻하게 흡수되니 바르는데 부담이 없어 계속 찾게 됩니다.

향기는 정말 은은한 장미향이예요. 제가 플로럴 계통의 화장품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향이 정말 은은하고 시간이 지나면 날아가는 정도라서 바를 땐 나를 위한 투자 같아 기분 좋고 지나면 거슬리지 않는 그런 제품입니다.

아는 지인에게 선물받아 겨울부터 쓰고 싸이트에서는 처음 구매했어요. 득템했네요. 이건 계속 재구매 각이고 주변에도 강추합니다.